LEYTE, PHILIPPINES

Peter's Dive Resort


우여곡적 찾아간 레이테 피터네 다이브 리조트

(이것도 벌써 2년전 일이다.. 일본 이시가키, 필리핀 레이테에 이어, 아직 중동 오만 스쿠버 다이빙도 남았으니 기대해 달라!!)


왜 우여곡절이냐..

말하자멸 길지만.. 그래도 (나름;;)짧게나마 하겠음..


Qatar Airways 을 타고 중동 오만에서 카타르 갔다가 필리핀 세부를 가야하는데, 비행기가 날 두고 떠나심..

(뻑큐머거 카타르 에어라인, 절대 다신 안타!)

그리곤 나를 24시간후에 마닐라로 보내버림..

마닐라에서 부랴부랴 세부로 넘어옴..

보홀나 레이테 가는 배편 아무거나 잡자라는 심정으로 택시타고 미친듯이 Pier 1로 감..


택시!! Hurry Hurry!! 따 블!!


다행이 마지막 레이테 가는 배편이 있었음.. 하지만 출발 직전..

뒷거래로 배를 타보는 색다른 경험-_-;;


그리고 4시간이면 도착한다는 배는 가도가도 끝이 없이감..;; 6시간이나 ㅠㅠ





문제는 새벽 1,2시경 레이테에 도착했는데, PETER'S DIVE RESORT를 어떻게 가야 하는지 몰랐다는거..;;

한마디로 그냥 무작정 왔음..


보통 여행지를 정해두고 가는것이 아니고, 느낌이 딱 오는 곳을 몸이 찾아가는터라 피터네가 있다는거 빼고는 정보를 습득 못했음.ㅠㅠ


마닐라 공항에서 설마 하고 사둔 인터넷 SIM카드로 부랴부랴 검색하는데 왤케 정보가 없는지.ㅠㅠ

그나마 MAASIN 근처 남쪽이라는 정보를 얻고 막차처럼 보이는 버스탐.






근데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MAASIN 이랑 피터네 다이브는 차타고 1시간 거리;;

전 MASSIN에서 내려서 이 거리를 멋도 모르고 걸어갈려고 했죠;;


오토바이 기사가 걸어서는 못간다고 끈질기게 설득하는지..


6시경 도착한 피터네 대문은 잠겨있고.ㅠㅠ

7시경 피터네 다이브 마스터 JUNE이 오더니, 대문앞에 누워있는 아시안 거지는 누군가 하더니 문 열어줌 끝에 피터네 입장!!






도착 후 1시간이 지나서야 해뜨더라..


아래 사진의 오른쪽은 그 유명한 피터네 카페테리아!

바다 전망이 예술인데, 음식도 예술!!


음식 맛있다는 소문 듣고, 10일 동안 매번 메뉴 2-3개씩 시켜서 다 먹어보겠다고 도전 했지만, 몇개는 실패하더라 ㅠㅠ


세척실과 장비실은 정말 깔끔하게 잘 되있었고, 슈트 렌탈도 새것으로 아주 좋았다.







매일 아침 내방 앞문에서 날 맏이하는 귀염둥이!

마냥 귀여운 피터네 마스코트!






피터네 리조트 크기는 아담하지도, 거대하지도 않다.

딱 적당한 규모의 낭만적이고 평온한 곳이다.






피터네 가는 방법!


그 첫번째

마닐라에서 레이테 타클로반으로 비행기로 이동

타클로반에서 픽업 서비스 및 택시, 버스를 타고 피터네 이동

소요시간 약 4시간


두번째

세부 Pier 1에서 배를 타고 오르목(Ormoc), 힐롱고스(Hilongos), 마이신(Maasin) 이동.

각 항구에서 픽업 서비스 및 버스를 타고 피터네 이동.

버스는 마이신쪽 방향 버스를 타면 마이신을 지나고 피터네 근처에 내릴수 있다.

어느 항구를 도착하던, 차로 피터네 이동하는 시간과 합치면 결국 같은 시간이 소요된다.

배를 더 오래 탈것인지, 버스를 더 오래 탈것인지 선택하면 된다.

총 10시간 소요.


세번째

보홀에서도 마이신으로 가는 페리가 있다고 한다.

보홀 북쪽 항구에서 출항을 하는데 매일 출항 하는것은 아니니 시간표를 잘 확인하고 스케줄을 잡아야 한다.



이번 태풍으로 레이테가 세상에 알려졌다..

내가 느낀 레이테 사람들은 참 선하고 착한 사람들인데 정말 안타갑기만 하다.


그나마 다행인지 내가 봤던 피터네 식구들은 태풍의 영향을 받지않은터라 무사하다고 한다.


타클로반이 하루빨리 복원되고, 사람들의 상처도 아물어질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