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mis ZURICH OLED Dive Computer 이후 많은 다이빙 컴퓨터들이 OLED 디스플레이 방식을 채택하여 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OLED 다이브 컴퓨터는 아래와 같다.


LiquivisionLYNX, X1, Xeo, XEN, Kaon | XDEEPBLACK | AerisA300 CS(트랜즈미터) | HeinrichsWeikamp의 DR5, OSTC 2N, FROG, OSTC, OSTC MK2 | HollisDGO5 | DiveriteNitek Q | AtomicCorbalt | ShearwaterPetrel


하지만 절반 정도는 리브리더용 다이브 컴퓨터이기에 일반 레크리에이션 다이빙에는 적합하지 못하다.


이 중에 오래전부터 눈여겨본 Liquivision의 LYNX 를 소개하겠다.



현존하는 최고의 다이브 컴퓨터

LIQUIVISION LYNX - REC & TEC






리퀴비전 링스는 버튼이 없는 유일한 다이브 컴퓨터 이다.

상하좌우를 두드려서 조작부터 켜고 끌수도 있다. 이 기술은 특허까지 나있으며, 감도 조절과 오작동 방지를 세팅을 통해 할 수도 있다.


기존에는 파랑색 케이스였지만, 국내 오션플러스에서는 한정판으로 판매된 블랙 에디션만을 판매하고 있다.


프리다이빙, 레크레이션, 사이드마운트, 테크니컬 다이빙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LYNX에 대해 알아보자.








위에 사진들에 보이는 노란 부분들을 손가락으로 두들기면 CURSOR가 상하 좌우로 이동한다.

이때 손끝으로 친는것보다 손가락의 면으로 치는것을 권장하며, 빨간 원형 부분은 트랜즈미터와 통신하는 안테나 이기에 충격을 가격하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전자 나침반 기능은 속도도 빠르고 정확하다. 이전에 쓰던 순토에 비하면 실제 사용 가능한 나침반 이다.






리퀴비젼링스의 기능중에 가장 나의 관심끌었던 것은 버디 시스템이다.

LYNX는 트랜즈 미터로 총 10대의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는데, 개인것을 제외하고 총 9명의 다른 다이버의 이름을 설정하고 관리 할 수 있다.


다른 다이브 컴퓨터의 트랜즈미터의 페어링 방식과는 달리, 리퀴비전의 모든 트렌즈미터에는 고유 시리얼 번호가 있다.

이 시리얼 번호를 입력하면, 서로간에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을 가진 다이브 컴퓨터는 전세계에 리퀴비전 링스가 유일하다.





지금은 연결이 안되있어 No Signal이라고 나오지만, 이 화면은 9명의 버디를 체크하는 모드이다.


설정에서 트랜즈미터를 연결할때 솔로 모드, 버디 모드, 4명 모드, 9명 모드가 있으며 모드에 따라 화면에 보이는 정보들에 제한이 있을수도있다.


최근에 업데이트된 모드에서는 사이드마운트 모드가 추가 되었다. 개인이 2개 이상의 탱크에 트랜즈미터를 연결하여 내 컴퓨터에서 여러개의 탱크를 확인 할 수 있는 것이다!!(대단!!)

이런 기능들 또한 다른 다이브 컴퓨터에서는 절대 볼 수 없을 기능들이다.






버디모드에서 다이빙 시뮬레이션을 해봤다.

트랜즈미터가 연결 안된 상태이지만 사진만으로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다.

한가지 사진에 안나온것은 트랜즈 미터가 연결된다면, 버디와 나의 트랜즈미터 밧데리 잔량표시가 나오게 된다.






이번년도에 새로 출시한 U-2 트랜즈 미터. 가장 최신 모델이다.

기존 T1 트랜즈미터는 아래 부분의 외경 때문에 특정 레귤레이터에 장착을 못하는 것을 위한 디자인 변경이라고 보면 된다.

T1 이후 T2 트랜즈미터도 있는데, U-2와 같은 형태 이지만 디자인이 많이 투박하다.


또한 U-2 직전 모델인 T2는 동일한 하드웨어지만 아토믹(Atomic) 레귤레어터 T2와 이름이 동일하여,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변경 되었다.


리퀴비전 트랜즈미터는 고유의 시리얼로 연동되기 때문에 섞이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름을 쓰게 되어있다.

리퀴비전에서 부착된 스티커 외 른 스티커는 작동거리에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권장하지 않는다.






리퀴비전 트랜즈미터의 또 다른 장점은 거리다. 최대 100미터!!

LYNX와 연결되는 트랜즈미터는 일반 다이브 컴퓨터의 전자 방식이 아닌, 초음파 방식이다.

덕분에 이 작은 컴퓨터에서 최대 100미터라는 거리의 버디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Locator 기능이 있다. (아래 영상 참고)

나침반 같은 화면에 나를 중심으로 연결된 모든 트랜즈 미터의 거리와 방향을 알려준다.

한마디로 Liquivision LYNX는 버디끼리 사용함으로 진정한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다.


U-2의 거리는 물의 혼탁도, 장애물 등으로 차이가 생긴다.

그리고 초음파라는 것은 대기중에서 보다는 물속에서 더욱 뚜렷히 멀리 전달이 된다.

그렇게 때문에 다이버가 내뿜는 버블과 드라이슈트, 패의 공기는 트랜즈미터의 성능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이런 성능을 최대화 하기 위해서는 사진과 같이 짧은 고압 호스에 연결하여 트랜즈 미터를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 놓는 것이다.





고압호스는 별매다. 이 짧은 호스가 4.5만원!!


고압호스의 오링을 자세히 보면, 일반 검은색 오링이 아니다.

높은 산소 비율에 산화 되지 않는 재질로, 나이트록스에 사용하는 오링이 장착되어 있다.








장착은 매우 쉽다.

고압호스를 게이지에 연결하는 것과 같이, 고압호스 아답터핀을 연결하고 트랜즈미터를 연결하면 된다.






손으로 장착해도 되지만, 트랜즈미터와 고압호스사이에 오링이 보여서는 안된다.


아래의 사진처럼 몽키 스패너를 이용하여 적당히 돌려준다.








구성품


리퀴비전 링스를 구매할때 3가지 옵션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차후에 구매하는것 보단 처음부터 필요한 물품들이니 한번에 지르도록 하자!


1. 리퀴비전 링스 다이브 컴퓨터

2. 리퀴비전 링스 다이브 컴퓨터 + U-2 트랜즈 미터

3. 리퀴비전 링스 다이브 컴퓨터 + U-2 트랜즈 미터 + 밧터리팩 + PC 인터페이스 + 충전기세트 + 전신 보호필름







컴퓨터 기본 케이스

컴팩트하면서, 단단하다. 트랜즈미터, 컴퓨터, 여분 밧데리 등을 충분히 수납 할 수 있어 좋다.







기본 수납 상태에서 추가 보호를 위해 다이소에서 파는 1~2천원짜리 플라스틱 케이스를 넣었다.

좌측에는, 예비 밧데리, 오링, 실리콘. 우측에는 LYNX.

그리고 다이소 케이스 밖으로 컴퓨터 시계줄도 보관 할 수 있다.






충전기 세트. 뭐 특별한건 없다. 단순하다.

LYNX에 쓰이는 흰색 건전지는 꼭 이 충전기에만 충전을 해야 한다.






밧데리팩


여분의 충전용 밧데리 2개와 컴퓨터에 사용되는 유링, 오링 실리콘이 들어 있다.

충전용 밧데리는 컴퓨터 뿐만이 아니라, 트랜즈미터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여분의 밧데리들을 엄청 보내주셨다..;;;;


가장 좌측에 있는 밧데리는 트랜즈미터 전용 밧데리다.

일회용 밧데리나, 재충전 밧데리 보다 많은 용량으로 오래 사용이 가능하지만 일회성이라서 아쉽다.

파랑색 밧데리는 일회용 밧데리지만 재충전 밧데리 보다 더 많은 용량 덕분에 오래 사용이 가능하다.






트랜스미터의 뚜껑을 돌려 밧데리 교환이 가능하다.


작은 밧데리가 들어있는데, 고무로된 아답터에 장착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재충전 밧데리로도 사용하게 만든 노력이 보인다.





트랜즈미터 밧데리 분해 모습







작은 사이즈 밧데리를 장착할 때는 고무를 살살 돌려 끝까지 넣어주면 된다.

이때 + 부분이 보이게 넣어줘야 한다.







PC 인터페이스의 연결 방식이다.

컴퓨터에 PC 인터페이스를 연결하고 링스 설정에서 Connect to PC 를 선택한 뒤 사진처럼 옆에 두기만 하면 무선으로 연결이 된다.






처음에는 일반 줄이 연결되어 왔다.

번지줄도 포함이 되어 있는데, 시계줄보다는 번지줄을 선호하여 교체 하였다.






번지줄이 끊어졌을때를 대비하여 시계줄을 포함한 모든 여분의 구성품과 링스를 보관 할 수 있다.






리퀴비전의 링스와는 별도로 또 하나 추천하고 싶은 물건이 있는데,

리퀴비전을 정식 총판 수입하는 오션플러스에서 DEEP BLUE라는 다이빙 시계도 수입한다.


시계에 관심이 많아서, Citizen 의 다이빙 시계와, TISSOT의 SEA-Touch를 백업용으로 겸사겸사 사용하고 있지만,

DEEP BLUE는 뭔가 퀄리티가 남다르다..






눈이 안떨어지는 시계가 2종류가 있는데, DAYNIGHT 7754와 DEPTMETER PRO 다.


사파이어 코팅으로 무장하고 있는데, 다이빙에서 사파이어 글라스는 필수다!

그리고 수심 게이지 50미터 WOW.. 간지도 개간지;;ㅎㄷㄷ


나중에 가격이나 한번 물어봐야 겠다 ㅎㅎㅎ

이것때문에 조만간 오션플러스를 놀러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건 뭐지..;;






다 설명하지 못한 LIQUIVISION LYNX의 기능들과 성능들은 정말 많고, 미래 발전 가능성도 무궁 무진 하다.


빼먹고 말못한것이 2개 있는데, LYNX는 이론적으로 침수가 불가능 하다!

다시 글을 위로 올려 트랜즈 미터 내부 사진을 보면, 뭔가 젤 형식의 고체로 체워져 있다.

LYNX의 내부도 동일하게 되어 있는데, 이 젤은 컴퓨터와 트랜스미터의 침수를 막는다.








두번째로 최근에 나온 L1 Locator 이다.

말그대로 로케이터다. 트랜즈미터와 같지만 탱크와 연결을 안시켜도 컴퓨터와 연결을 하면 자동으로 작동이 된다.


L1 로케이터를 보트, Lynx가 없는 버디, 입수 혹은 출수 지점 등에 묶어두면, 버디찾기와 동일하게 언제라도 내 손목에 있는 LYNX의 지도에서 위치를 찾아 갈 수 있다.

100미터라는 거리와 L1이 사용이 가능하다면 바다 생물 연구서 부터 출수 지점 찾기 까지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아래 영상은 LYNX의 로케이터 기능을 테스트한 영상이다.

5분 부터 보는것을 권장한다.





처음 매뉴얼을 읽으면서 희열을 느낄정도로 강력하고 멋진 다이브 컴퓨터라고 느꼈다.

21세기의 차세대 다이브 컴퓨터라고 불려도 될 만큼 유용하고 훌륭한 기능들이 꽉 꽉 채워져 있다.


다음 글에서는 수영장에서 2대의 LYNX로 버디 테스트와 로케이터 활용을 직접 보여 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