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P, MICRONESIA


DIVE POINTS






마이크로네시아 연방국 얍 섬의 다이빙 포인트는 약 35개가 있다.

YAP 섬의 한바퀴를 돌아 전체가 다이브 장소이며, 너무 많기 때문에 다이브 포인트 지도마다 명칭이나 표시 안된것들이 조금씩 다를수가 있다.



또한 가까이 붙어있는 포인트들도 많아서, 한번 입수로 2~3개의 포인트를 지나갈때도 있다.


예를들어 Cheery Blossom Wall에서 Cabbage Patch 까지 한번에 다이빙이 가능하다.


포인트명은 수중의 생태계나 특정 지형에 따온 명칭이여서 그런지 포인트 치고는 거리나 규모가 짧거나 작다.


11월~12월의 다이빙은 파도가 동쪽에서 치기때문에, 섬의 서쪽에서 다이빙을 주로 하게된다.

리조트에서 남서쪽으로 넘어가면서, 파도의 경계선을 볼 수가 있는데, 지금것 다이빙 하면서 봤던 파도중에 가장 장관이였다.




STAMMITSCH & GOOFNUW CHANNEL MANTARAY




예전에는 Mill Corner, Manta Ridge, Manta Cleaning Station 의 만타레이를 관찰할 수 있는 포인트가 다양했지만, 많은 비도덕적인 다이버들의 행위로 더 이상 좋은 다이빙 포인트에서는 볼 수 없고, 내륙에 둘려쌓인 Stammitsch 와 Goofnuw channel 에서만 볼 수 있다.

(7~8월에는 대부분의 만타들이 Valley of the Rays 를 통해 Goofnuw channel로 이동하여 망그로브 사이에 새끼를 낳는다.)


German Channel 를 지나 도착하는 Stammitsch 는 평균 수심이 약 5미터 내외이며 만타들은 3~5미터 사이에서 유영을 한다.

지도의 Mill Channel은 만타가 오가는 길목 역활을 하고있어 매우 중요한 곳이다.

German Channel 또한 다이버에게 중요한 길목 역활을 하는데, 오래전에 독일군이 이동을 위해 만들어둔 길목이라고 한다.


이곳은 만타가 청소를 받기 위해 들어오는 클리닝 스테이션으로 매우 느린 움직임을 보이며, 피딩이 아니기에 입은 항상 굳게 닫힌 모습을 볼 수 있다.


암컷이 선두로 유형을 하고 수컷들이 뒤에서 따라다니는것을 볼 수 있는데, 성숙한 암컷들은 다이버에게 매우 가까이 오거나, 다이버를 관찰하려고 눈을 움직이는것을 볼 수가 있는 매력이 있다.


시야는 평균 15미터에서 태풍 후 5미터 까지 변했지만, 시야가 흐려서 그런지 만타들은 다이버를 관찰할려고 이전보다 더욱 가까이 왔다.. 대략 10센치 거리? 평균 1-2미터


수심이 낮은턱에 다이빙을 60분 해도 잔압은 100BAR 이상 남아 있는 아주 매력적인 포인트다.


만타 외에는 볼것이 거의 없다고 보면되며, 만타 클리닝 리프 아래로 산호를 잡고 보는 형식이다.


이곳에서 만타를 못 볼 확율은 매우 희박하며, 태풍 전날 오후에는 이미 떠난 만타들로 겨우 못 볼수 있었다.(드디어 만타를 못 봤다!! 응??)


다음글에는 만타 관련 정보와 보호 방법을 적어보도록 하겠다. 왜 만타가 다른 포인트에서 떠났는지, 베테랑 다이버들도 몰랐던 만타의 비밀들, 그리고 만타를 부르는 방법(응?) 등등..




VERTIGO - SHARK






이곳은 리조트에서 20년동안 상어 피딩을 장소이다.

이제는 상어들이 보트 소리만 들어도, 다이버가 장비를 착용하기전에 이미 보트 주위를 돌고 있다.


많게는 한번에 50마리 이상 상어를 볼 수 있으며, 우리는 아쉽게도 35마리 정도 상어의 무리를 볼 수 있었다.


화이트팁, 블랙팁, 리프 샤크들을 주로 보게되는데, 대부분 매우 소극적이다.


파도의 경계선에 위치한 이 포인트의 단점은, 너울이 너무 심하다.

상어를 관찰하기는 문제 없지만, 사진이나 영상을 찍는 사람에게는 매우 치명적이다.

너울이 심할때는 상어들까지 같이 너울과 함께 움직이기도 한다.


자리만 잘 잡고 너울을 피할수 있다면, 여러마리의 상어가 한번에 몰려 오는 광경을 볼 수있다.

다음에 가게되면 조류걸이 2개 정도 마련하여 가고 싶은 장소이다.


상어 다이빙을 안 할경우, 일반 조류 다이빙을 하게 되는데, 푸른 청물과 엄청나게 큰 직벽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어렵지 않게 상어와 험프헤드, 트리거 무리, 서전피시 무리 등을 볼 수 있다.


상어 다이빙 평균 수심은 8~15미터이며, 월다이빙은 내려가도 내려가도 바닥이 안보이더라..




SUNSET REEF - 산호가 아름다운 장소






마이크로네시아 다이브 포인트중에 Sunrise Reef 와 Sunset Reef 라는 앙상블적인 장소가 있다.

선라이즈는 일출 장소이며 선셋은 일몰 장소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북쪽과 정확히 반대편인 서남쪽에 서로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얕은 수심이 매우 아름다운 장소이다.

서쪽 절벽 지형중에 유일하게 여러 종류의 산호가 가득 군락을 지어 살고 있고, 덕분에 매우 다양한 종류와 크기의 어류들이 있다.


그리고 동북쪽에서 일어나는 파도가 가장 약해지는 부분으로, 너울이나 조류가 가장 없었다.

바라쿠다 스쿨링도 볼 수 있었다.


웅장한 형태의 직벽이기 보단, 둥그스런 형태의 매우 부드러운 지형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CABBAGE PATCH - 양배추 포인트






양배추처럼 생긴 산호들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중에도 다른곳에서는 볼수 없었고 유일하게 이곳에만 있는 노란 배추 모양의 견산호들을 쉽게 볼수있다.


직벽으로 이루워서 있는 포인트로, 바위 틈세에 작은 생물과 치어들이 살지만, 쉽게 보기는 어렵다.

포인트명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것 외에는 특별한것이 없었다.

가장 아쉬운 포인트라고 말하고 싶다.



 

HALIMEDA PASSAGE




필리핀 다이빙의 축소판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작은 포인트지만, 15미터 지점에 샌드 지형이 있고, 조금만 더 나가면 직벽으로 내려가는 곳이 있었다.

매번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WALL 다이빙만 하다보니 SAND 지형에 머물고 싶어서 15미터 이내에 다이빙을 했다.


HALIMEDA 라는 명칭은 이곳의 산호 때문인데, 동굴 석회암 석순과 비슷한 기묘한 견산호가 매우 신비롭다.

그 아래로 이어진 필리핀과 매우 흡사한 지형에는 정말 서쪽과 매우 달랐다.


모래 바닥에서 발견된 리본(Ribbon) EEL은 내 손가락에 반응하더니, 30센치 떨어진 내 손가락을 물기 직전가지 몸을 빼기도 하였고,

다이브 가이드는 소리를 이용하여 상어를 불러 내기도 하였다.




SLOW 'N EASY - 마크로







HALIMEDA 와 멀지않은곳에 위치 하였지만, 또 다른 느낌이다.

더 내륙에 위치한 포인트로 시야는 나쁜편이다. 평균 15미터?


얕은 슬로프의 모래 지형이 15미터까지 뻗어있다.


이곳 역시 매우 다양한 마크로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가자미가 많은 구역에서 모레속을 탐침봉으로 흔들면, 먹인줄 알고 여러 가자미가 몰려 들기도 한다.


공생 새우, 만티스, 랍스터 파이프 피시 등등 등등, 틈세를 잘 보면 대박이 나오는 장소이다.




SPANISH WALL -  웅장한 직벽의 대명사




이곳은 다른 장소와 다르게, 지형 자체만으로도 압도적인 장소이다.


수중 5미터에서 15미터까지 웅장한 월이 있는데 일반 직벽과 달리 여러 형태의 WALL이 존재하며, 다양한 어류들과 견산호들이 살고 있다.


15미터에 1차 바닥이 있으며, 30미터에 2차 바닥이 있다. 그 밑으로도 슬로프로 50 ~ 80미터 직벽이 이어진다고 한다.


조류는 없지만 상부에는 너울이 있다.

바위 틈세에는 정말 많은 치어들과 작은 생물들이 있었는데, 야간 다이빙을 한다면, 매우매우 매력적일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해보고 싶은 장소다!!!!


팔라우의 Wall 다이빙을 추천 하지만, 이곳을 따라 잡을수가 있는지 내기할만 하다.




SOUTH PASS




체크 다이빙으로 첫날 갔던 포인트다.


상어 포인트와 스페이시월 사이에 있는 장소로, 푸른 청물을 보기에는 딱이였다.

평범한 수준의 직벽, 상어들과 거북이 등을 볼 수 있다.


SOUTH PASS는 물 속 보다 가는 길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바다의 경계선이라고 불려도 될만큼 멋진 긴 파도와 바다의 색이 갈라지는 경계선을 볼 수 있고, 멀리 떨어진 섬의 모습이 매우 아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