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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BADIVING/정보

물속에서 숨쉬는 방법



국내 인터넷에 "물속에서 숨쉬는 방법" 이라는 한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따라 할 수 없겠지만, 다이버가 아니라면 모르는 안전에 대해 알려 드릴려고 합니다.


아주 어릴때 장난끼가 발동해서 욕조나 수영장에서 바가지나 물통으로 숨쉬기를 해봤던 적이 있습니다.

몇 센치도 안되는 낮은 수심에서는 문제 없지만, 동영상에 처럼 깊은 수심이라면 큰 사고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수중의 공기 포켓에 있는 공기는 지상의 공기보다 밀도가 높습니다.

동영상의 1:19초 를 보면, 스킨 다이버가 공기를 내뱉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폐 과팽창 상해를 예방하기 위한 계획적인 행동 입니다.

만약 10미터에서 공기를 들이쉬고 0미터 까지 숨을 참고 올라 온다면, 폐에 있는 공기는 2배로 불어나기 때문에 폐에 손상이 가거나 사망에 이를수도 있습니다.

전문적으로는 팽창된 폐의 약한 부위가 터지면서 폐 파열, 기흉, 종격 기종, 혹은 공기 색전증으로 장기 및 뇌 손상으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 입니다.


스쿠버 다이버들은 지속적으로 숨을 쉬기 때문에 수심의 변화로 인한 폐 과팽창 상해는 없으나, 분당 18미터 이상의 급상승을 한다면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스쿠버 다이빙에서 급상승은 하면 안되는 행동 중 하나 이기도 합니다.


스쿠버 다이빙 혹은 스킨 다이빙이 위험 할 것 같지만, 몇 가지만 잘 지켜 주신다면 아주 흥미롭고 색다른 레포츠 입니다.


무서운 얘기를 떠나서 수중에서 살면서 생활하는 연구진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 입니다.



아쿠아리스의 노아 라는 유명한 수중 챔버 회사에서 제작한 수중 공간에서 수중 생물학자들이 생활하는 모습 입니다.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