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파단을 위한 시파단에 의한 시파단 투어인데,

하필 시파단의 날에 몸이 안좋기 시작했다. 사실 그전부터 썩 좋지는 않았지만 일단 당일 아침에는

설레임에 의해 아드레날린 폭발로 어영부영 시파단행!



SIPADAN, SABAH, MALAYSIA

시파단의 추억, 다이버라면 시파단!? 2016년 2월29일~3월7일



시파단 가기전 배에서 일출


범프헤드패롯피쉬때의 출근길을 보기위해 아침일찍, 일출전 출발하기위해 제티로 모였으나, 

이미 해는 떠오르고 있었다. 

으..제발! 제발! 제발! 보고싶다 범프헤드패롯때거지...


사실, 손작가님과 금수저형님, 나의 버디는 작년 발리에서 이미 개체수는 작지만 더 큰사이즈의 범프헤드패롯때를 보았기에 

사진에 열을 올렸던 것으로 보이지만, 나는 관광찌라시 어디든 등장하는 그 때들이 보고싶었다.


암튼, 

시파단섬에서 5분도채되지않는 거리, 배를타고가다 잭피쉬때를 만나 다함께 입수!

잭피쉬야 어디든 있지만, 시파단의 규모는 남달랐다. 와우와우와우..


물반 잭피쉬반. 사진상태는 매우 낮군..=_=


띠요용!

수면부터 3m정도의 수심까지 꽉찬, 물반 잭피쉬반..아니 오바육바해서 잭피쉬가 더 많은듯..

투어팀은 다들 사진쟁이들이라 난리남. 고프로 들고 유유자적 찍는 둥 마는 둥하는 나는 눈으로 구경

이야~ 이야~ 지끈거리는 두통이 날아갈 정도의 사이즈였다. 

스케일은 역시 시파단!?

금수저 형님은 내가 지루하게 쳐다본다고 하지만, 아니예요. 놀란거랍니다. 티가안날 뿐이예요.


그리고 잠시후,

수심이 낮아 들어오는 태양빛에 잭피쉬를 보다보니 오마나, 이게누구신가요. 범프헤드패롯때 등장!!

니네 늦었어. 출근시간 완전 늦었어 그래도 보니까 반갑고 좋네 ㅎㅎㅎ


아, 완전 반가워!  고프로 영상캡쳐라  화질은 쏘쏘.


생각보다는 적은 때였지만 그래도 줄줄이 비엔나로 입툭튀어나와 지나가는 걸 보니 흐믓흐믓.

반가우다 이것들아! 내가 니네를 보고싶었다요~!! 

지각생들 덕에 눈이 즐거움! 꺄우~~~~

잭피쉬+범프헤드패롯보다가 다른팀도 오고 다른지형을 향해 월다이빙 진행. 


그런데,,

투어가 시작되고 몇일 후 부터 컨디션이 나빠지더니.. 급기야 시파단데이의 오전 두탱크를 한 후부터는 

상태가 아주 메롱이었다.

급기야 점심을 먹고 1시간정도 쉬는 시간에는 썬베드에서 누가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자버림...

아니 왜 그동안 투어다녀도 멀쩡하더니 시파단오니 이럼? ㅡㅡ;;

애낳아서 몸상태가 내상태가 아닌가.. 가득가득 피로함과 알 수 없는 열나기 시작.끙..

그렇게 다음날 다이빙을 하루 쉬었다.


갑오징어. 안녕!


다이빙을 하루쉰날, 공교롭게도 우리팀의 똘이아빠도 아파서 쉬고, 농협여신은 업무로 인해쉬고..

투어에서 쉰것도 처음있는 일이었지만, 이렇게 동시에 3명이 쉰것은 완전처음 

하루종일 고열과 싸우며, 집에 있는 꼬마생각과 댕기열이 아닌가에 엄청 걱정했다.


투어의 마지막날까지 고열은 쉽사리 잡히지 않아 오르락내리락하여,

시파단갔다온 다음날 한번 더 갈 수 있었던 것 같지만, 팀의 상태가 다 좋지않아 시파단은 1회만들어가는걸로..

 마지막 날의 마지막 다이빙을 씨벤쳐스 하우스리프에서

다함께 하는 것으로 시파단의 일정은 모두 마무리되었다.


투어 중 두세번 함께했던 가이드, 이름은 기억안남.;;


시파단은 해양생물 백과사전이라 할만큼 다양한 해양생물이 존재한다는데, 

그런거 같았다.. 상당한 수의 해양생물도 보고 좋기도 좋았지만, 

 기대보다.. 생각보다..아니었다.

기대가 너무 컸었나보다. 가격대비는 엄청 만족스러운투어는 아닌듯 싶다.

리브어보드를 타면 좀 달라질까? 


시파단섬. 고요하고 평화롭다


해양생물사진은 추후 업데이트예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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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찍어온 해양생물의 이름을 모르겠다면,

지금 오픈워터사이트에서 찾아보세요. 해양생물의 색상을 체크하여 검색하면

해당 생물의 이름이 나온답니다!


계속업데이트 중이며, 찍은 사진으로 업데이트도 가능합니다! 

:-)

http://openwater.net